일상/독서
권샐리의 <유럽의 리빙 플레이스 러빙 플레이스>
이 책을 한 단어로 정의하자면, 유럽 비즈니스 여행기로, 27년간 리빙디자이너로 일하며 등의 해외 패브릭 브랜드를 국내에 론칭한 저자가 유럽의 백화점과 박람회장에서 보내며 얻었던 영감과 비즈니스 경험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가 애정하는 포르투갈,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독일, 핀란드, 덴마크의 장소와 브랜드, 디자인페어 등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눈이 즐거워지는 사진과 함께 처음 들어보는 페어나 생소한 브랜드, 알지 못했던 제품에 대한 뒷이야기들이 펼쳐져서 흥미롭게 읽힙니다. 책 마지막 뒷부분에 정리된 국가별 주요 디자인 페어 리스트와 패브릭 원단의 종류, 타월 선택 팁과 같은 내용도 전문 분야가 아니라면 쉽게 얻을 수 없는 정보라서 새롭고 유용했습니다. 1 / 프롤로그에서 인용한 소설가 무라카..
2023.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