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생활경제 / / 2022. 12. 29.

우체국 보험 해지하기 ft. 보험 해지 후기, 환급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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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보험 해지하는 방법

 

- 우체국 보험 해지는 홈페이지 등 인터넷으로 할 수 없으며, 우체국 고객센터(1599-0100)로 연락하여 상담원과 상담 후 해지를 해야 합니다. 절차는 매우 간단합니다. 본인 확인 후에 해지하고자 하는 상품을 말하면 즉시 해지를 할 수 있습니다.

 

- 보험 해지 전 그동안의 총 납입금과 환급금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최초 계약 규정에 따라 환급금이 있거나 없을 수 있습니다. 환급금이 있다면 환급받을 금액을 확인하고 지급받을 계좌를 최종 확인합니다. 

 

- 해지 후 해지취소는 불가할 수 있습니다. 만일 해지신청을 취소할 수 있다하더라도 유선상으로는 불가하고 직접 방문을 해야합니다. 만일 다른 상품을 잘못 취소하였거나 마음이 바뀌어 해지신청을 취소하기를 원한다면 최대한 신속하게 철회 의사를 밝히고 시간이 경과하기 전에, 보험사에 직접 방문하여 해지신청 취소를 하여야 합니다. 

 

 

보험 해지 후기

 

12월에 아이 명의의 어린이 보험(1개)과 제 명의의 보험 상품(2개)을 해지했습니다.

 

해지를 고려하게 된 이유는 ① 먼저 가입 후 4년 정도가 되었는데 그동안 혜택을 받은 일이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그것도 몇 천원 정도 받은 듯 합니다.

 

② 요 몇년 사이에 병원을 예전보다는 더 자주 다니게 되었는데, 가입한 보험이 있는지 질문을 받은 것은 두 세번 정도였습니다. 치과 치료를 할 때와 독감 검사를 할 때. 그 외에 대개는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었습니다. 건강보험만큼은 의료 전반적으로 두루 보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 미래에 혹시 모를 일이 생기더라도 어느 정도는 부담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③ 마지막으로, 불안한 마음이 없지야 않지만 아무래도, 만일의 상황에 내가 가진 보험이 들어 맞기를 기대하는 아주 적은 확률을 위한 게임인 듯하여 회의적인 마음이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암보험 1개와 실비만 유지하고 나머지는 해지를 했습니다.

 

 

암은 너무 다양하고 흔하기도 해서 암보험 하나 정도는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비는 제로이드 로션을 구입할 때나 약 처방에 따라 소소하게 쓰이는 일이 있어서 유지를 했습니다. 

 

보험환급금
해약 환급금

 

환급금으로는 2개는 그동안 입금한 금액의 50% 내외 금액을 수령했고, 나머지 1개인 우체국 안전벨트 보험은 따로 환급금이 없었습니다. 환급금은 처음 계약했을 당시 규정을 따라서 지급됩니다.

 

 

만약 정확하게 해약환급금의 금액을 알고 싶다면 ①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조회하거나, 가장 간단하게는 ② 보험사 고객센터로 전화를 해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고객센터 상담원분과 통화를 하는 중에 해지가 바로 완료되었고, 전화를 끊은 지 얼마 되지 않아 환급금까지 입금이 완료되었었습니다. 모든 게 아주 시원하게, 신속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보험을 다시 들여다보며 미리 알아두면 좋았을 거 같은 몇 가지 내용이 있었습니다. 한 쪽의 의견일 수 있고, 맞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저도 동의하는 바가 있어서 메모를 남길 겸, 기록해봅니다. 

 

- 갱신형 보험은 보장 기간이 짧고 갱신 시점에서 금액이 크게 오르기 때문에 결국 중도 해지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 치과 보험은 오래 가입하는 것보다는 치과 치료 시기를 대략적으로 예상하여, 전략적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치과보험을 드는 것보다 3개월, 6개월 단위로 주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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