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그 외 / / 2022. 3. 15.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도보 배달 첫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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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배달파트너 도보로 시작 !



후기에 앞서 쿠팡이츠 배달파트너에 관한 몇 가지 기본 정보를 질문 형식으로 정리해봅니다.

 


 

쿠팡이츠 배달파트너에 대하여 궁금했던 점

 

Q.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는 어떻게 할 수 있나요?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어플을 다운로드한 후, 간단한 본인 확인 및 정보 입력을 하면 배달파트너로 가입을 할 수 있습니다. 매우 간단하며 짧은 시간에 가입 절차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가입이 완료되면 바로 배달 미션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어떤 배송 수단을 이용할 수 있나요?
[ 도보, 자동차, 이륜차(오토바이, 스쿠터 등), 자전거 ]의 총 4가지의 배송 수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Q. 가입 시 정한 배송 수단을 중간에 바꿀 수 있나요?
수시로 바꿀 수 있습니다. 내 정보에 [배송 수단 선택] 메뉴가 있습니다.
그 메뉴 안에서 원하는/가능한 배송수단으로 언제든 쉽게 바꿀 수 있습니다.


Q. 배달앱은 항상 켜두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준비가 된, 가능한 시간대에만 앱을 활성화시켜서 배달 요청을 받으면 됩니다.


Q. 배달 요청건은 모두 수락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수락/거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주문을 수락한 이후에도 사정이 불가한 경우 음식을 픽업하기 전까지는 거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단, 배달파트너 평가 항목에 배달요청 수락률이 표시되며, 수락률이 배달 요청이 오는 건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Q. 배달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주문수락부터 배달완료까지 4단계를 거칩니다. 4단계라고 말하니 왠지 조금 복잡할 것 같지만 사실 매우 간단합니다. 배달파트너의 상황에 맞게 단계별로 앱상에 확인 버튼이 화면에 표시되고, 그것을 눌러주기만 하면 됩니다.

1. 주문 수락
2. 매장 도착 확인
3. 음식 픽업 확인
매장에서도 음식을 조리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주 너무 서둘러 갈 필요는 없습니다. (가게에서 음식이 준비되면 조리가 완료됐다는 알람이 오는 경우도 있고, 안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4. 배달 완료 확인


Q.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정산은 언제 되나요?
7일 주급 기준으로 정산이 됩니다.

1일~7일 : 당월 14일 지급
8일~14일 : 당월 21일 지급
15일~21일 : 당월 28일 지급
22일~말일 : 익월 7일 지급

 


 


이제 후기입니다 :)


코로나로 늘어난 군살에 마음까지 처지던 날,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 도보가 눈에 띄었습니다. 운동도 하고 돈도 벌고 좋은데?


그렇게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를 다운로드했습니다. 가입을 했습니다. 쿠팡이츠 배달파트너가 되었습니다. 이렇게나 간단한 거였어?


현재 쿠팡이츠 배달파트너에 가입을 하면, 첫 가입 이벤트로 7일 이내 배달 미션 완료 시 3만 원이 추가로 지급됩니다. 정말 꿀, 꿀, 꿀 중에 꿀인데, 사람이 안 하던 일을 갑자기 하려면 관성의 힘이 작동합니다. 손가락이 그대로 있고요, 할 수 있을까, 그냥 시작하지를 말까? 할까? 혼자서 설왕설래하게 되고요. 어찌어찌 그리하여 저는 놓쳤습니다 ㅠ 다른 분들은 놓치지 말고 바로 하셔요. 꼭 !


며칠이 흐르고, 집에서 외출 준비를 하던 중 생각이 나서 앱을 다시 켰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콜이 울려버렸습니다. 띵-띵-띵-띵-띵-띵- 집 근처 가게에서 주문이 온 거죠. 이제와 보니 운이 좋았습니다. 시끄럽게 알람이 울려대는 통에 얼떨결에 수락을 하고 후다닥 가게를 찾아갔습니다.


일단 한 발을 떼니 어렵지 않았습니다. 음식을 픽업하고 주소지에 도착해서 첫 배달을 완료했습니다.


앱에서 배달완료 버튼을 누르자 곧 정산받을 금액이 표시됐습니다. 결과를 즉각 보상받으니 뿌듯하기도 하고 게임 미션 하나를 달성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매일 목표금액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배달을 완료하는 즉시 어느 정도가 채워졌는지가 업데이트되어 표시됩니다. 그걸 보면, 이왕에, 더 채우고 싶은 욕심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첫날은 일정이 있었기도 했고 잠깐 켜 두었을 때 콜이 오지 않아 첫 주문이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저녁을 먹고 산책 겸 나갔다가 1시간 동안 3건을 후다닥 돌고 왔습니다. 확실히 저녁 식사 시간대에 맞춰서, 가게 주변으로 나갔더니 콜이 연속으로 울렸습니다. 역시 도보였고요!


이틀 동안 수익은, 첫 날 얼떨결에 시작한 1건 2,500원, 이튿날 산책길에 3건 (3,800원+3,800원+4,220원(*배달거리 할증 적용)=11,820원) 으로 총 14,320원 입니다. 이 중 원천징수세 3.3%인 472원을 제외하고 13,848원이 정산될 예정입니다.


지역마다 편차가 있겠지만 도보 배달 특성상, 오토바이나 자동차에 비해 배달요청 콜 수가 확실히 적습니다. 며칠 안 했어도 이건 잘 알겠어요 ㅋ


수익 목적으로 하기에 도보는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대신 욕심부리지 않고 운동 목적과 함께 한다면 저는 많이 추천해요. 돈을 받고 운동을 하는 거죠. 동기부여가 확실하죠? 무슨 일이든 하다 보면 애로사항이 생기기 마련이지만, 이틀차의 후기는 꽤 희망차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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