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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혀두었던 금을 팔았습니다. 금을 팔러 가기 전에 이 주제로 나름 궁리를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왕이면, 가능한
금값을 많이 받을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 제가 선택한 방법은
거주지 근처에 위치한, 온라인 지역 카페나 지인을 통해서 추천을 받아 평이 괜찮은 4군데 금거래소와 금은방에 전화를 했습니다. 3군데는 금시세와 동일했고, 마지막 금거래소에서는 1천 원 더 받을 수 있어서 그곳에서 거래를 했습니다. 4군데 모두 금시세에서 동일하게 세공비로 돌반지는 1천원, 황금열쇠는 2천 원이 빠졌습니다.
저희가 판매한 날은 24K 금시세(고객이 판매할 때)가 1돈(3.75g) 당 294,000원이었습니다. 여기에 돌반지는 1천 원 세공비, 황금열쇠는 2천 원 세공비가 제해졌습니다. 거래한 최종 총판매금액은 1돈 당 292,500원이었습니다.
돌반지, 황금열쇠, 골드바와 같은 현물 금을 판매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금은방, 금거래소와 같은 금거래 매장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금시세대로 깔끔하게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양의 금도 한 번에 거래를 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두 번째는 당근** 또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이용하여 1:1로 직거래하는 방법입니다.
직거래로 금시세보다 저렴하게 금을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가 있습니다.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구매할 때의 금시세보다만 저렴하게 판매하면 되기 때문에 판매할 때 금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를 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24K 금시세(고객이 판매할 때)가 1돈 당 294,000원일 때, 인터넷에서 거래되는 금 판매 금액은 1돈 당 30만원-31만원이었습니다. 단, 모르는 사람과 직거래를 해야 하고 거래가 되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 정리해보자면,
직거래가 아닌 이상, 거래소/금은방 모두 공시된 금시세로 매입가를 정하기 때문에 큰 차이가 나지는 않았습니다. 찾다 보면 좀 더 금값을 받을 수 있는 곳도 있겠지만 거리가 멀다면 찾아가는 기름값이 더 들 수도 있습니다. 활동지 근방에서 3-4군데 정도 전화로 매입가와 세공비를 문의해서 찾아가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인 듯합니다.
※ 금거래소/금은방 방문 전 추가 팁!
처분하고자 하는 금의 종류별로(돌반지, 황금열쇠, 골드바 등) 몇 돈인지 파악해서 메모해 가면 거래 시 총 정산 금액을 확인할 때 좀 더 쉽게, 정확하게 더블 체크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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