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통장
주차장에 차를 넣고 빼는 것처럼 자유롭게 돈을 입출금 할 수 있으면서 높은 이자를 챙길 수 있는 자유입출금식 통장(보통 통장) 상품을 일명 '파킹통장'이라고 부릅니다.
은행별 파킹통장 금리 비교
파킹통장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토스뱅크가 2021년 10월 연 2% 이자에, 하루만 넣어도 이자가 붙는 일복리 효과를 주는 자유입출금 통장을 출시하면서부터입니다. 지금은 토스뱅크를 시작으로 은행가에서 파킹통장의 금리 경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특히 이번 7월 들어 금리를 인상한다는 소식이 연이어 들립니다. 케이뱅크는 7월 15일 0시 오늘 기준으로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의 금리를 기존 연 1.3%에서 2.1%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7월 8일 OK저축은행은 'OK읏통장'의 최고 금리를 기존 연 3%에서 3.2%로 인상하였으며, 예치금 한도도 기존 500만 원에서 1천만 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짠테크의 시작, 파킹통장
요즈음처럼 금리가 오르는 시기에는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 수도 있기 때문에, 연 단위로 길게 돈을 묶어두는 것은 다소 부담이 됩니다. 이런 때에 수시로 입출금을 하면서 높은 이율까지 받을 수 있는 파킹통장을 이용하지 않을 이유는 없을 듯 합니다!
파킹통장 가입 시 유의해야 할 점으로는
①상품마다 금리 적용 조건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최고 금리 조건을 따져보아야 합니다. 또 ② 예치기간 ③한도 등 상품 기본 정보를 확인하도록 합니다. 만일, 여러 개의 파킹통장을 만들고 싶다면 '1개월 1 계좌 규제' 방침에 따라 1개월 정도의 기간 차이를 갖고 상품에 가입해야 합니다.